김포시는 오는 10월 10일 개최되는 제26회 김포중봉문화예술제에서 지역 출신의 문인이자 의병장인 중봉 조헌선생 700의병의 충절을 기리는 출정재현 행사에 시민들을 대거 참여시키기로 했다.
2002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김포서초등학교에서 사우문화체육 광장까지 약 2㎞에 걸쳐서 진행된다.
그간 학생, 군 장병 위주로 구성됐으나, 올해부터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전환된다.
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기관, 단체, 동아리, 동호인, 학교, 마을, 기업 등은 9월 30일까지 소정의 참가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되고 가족 및 개인 단위의 참여도 가능하다.
또한 이번 행사는 700의병 출정뿐만 아니라 김포의 역사, 전설 등을 표현하고, 특산물 홍보, 마을 자랑거리, 코스프레 등 다양하게 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