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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신종플루 휴교 확산추세

지역사회 감염 4명 추가 개학 연기
교육·보건당국 예방활동 동분서주

<속보>경기도교육청 관내 수원과 안양지역 고교 2곳에서 신종플루 확진가 발생해 개학을 앞두고 학교측에서 휴교와 방학연기 등의 조치를 취한 가운데 (본지 21일자 1면 보도) 같은 지역 다른 고교 2곳에서도 신종플루 확진자가 발생, 개학을 연기하는 등 도내 학생들의 확진 환자가 늘어나면서 개학을 맞아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도내 학교에서 발생한 신종플루 확진자가 모두 한 학년에서 발생했고, 이들 모두가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에 의한 것으로 추정돼 교육당국과 보건당국이 예방활동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2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수원 S고교와 안양 D고교에서 신종플루 확진자가 각각 3명과 1명이 발생, 수원 S고교는 방학을 이틀연기했다.

수원S고교는 지난 20일 3학년 학생 1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결을 받은데 이어 21일 같은 학년 2명이 신종플루 확진판결을 받아 2명을 가정격리, 1명은 수원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S교는 당초 24일 개학 예정이었으나 신종플루 발생으로 개학을 이틀 연기해 26일 개학키로 했다.

또한 안양 D고교는 뒤늦게 신종플루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 알려졌고, 지난 18일 2학년 학생 1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결을 받아 현재는 가정에 격리중있으며, 이 학교에선 방학중 2학년 학생 1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결을 받았고 현재는 완치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앞서 지난 19일 안양 C고교에서 신종플루 확진자가 4명이었으나 보건당국의 확진 검사가 늦어져 1명이 추가로 확진판결을 받았다.

이에따라 23일 현재 경기지역 고교 4곳에 신종플루가 발생해 확진 판결을 받은 학생은 총 14명이며, 신종플루 확진자 판결이 발병한 학교 같은 학년에서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초·중·고교 대부분이 24일 개학해 일선학교가 긴급으로 신종플루 확진확자수를 보고하라고 지시했고, 지역사회 감염에 대비해 고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학생은 신종플루 거점치료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각급 학교에서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를 발송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홍보하는 등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종플루 확진자는 이날 106명이 추가 발생해 총 2천925명으로 3천명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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