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김포시의회는 총 9회의 임시회 및 정례회(98일)를 통해 예산안 등 134건의 안건을 심사하여 90건을 의결했으며, 행정 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요구 29건, 처리요구 96건, 건의사항 17건 등 총 142건을 처리했다.
또한 딱딱하기 이를데 없는 의회 분위기 변화를 위해 정례회 식전 행사로 ‘작은 실내 음악회’를 실시, 방청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5분 자유발언제도 도입,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등을 통해 미래 민주시민 육성에도 기여해 왔다.
이외에 의원 역량 제고를 위해 국내 위탁 의정연수, 전문강사 초청 의정세미나를 실시했으며 의정자문위원을 위촉해 전문분야 상담 등을 실시하고 의정활동 홍보를 통한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의정소식지 및 안내책자 발간, 행사관련 축사책자 발간, 시정홍보지를 통한 의회의정활동 게재, 지역신문과 홈페이지를 통한 의정활동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과 더불어 살기 위한 방편으로 사회복지시설, 불우이웃돕기, 노인복지회관 배식 봉사, 관내 초중고 학교 의원명예 교사실시 등 시민 속으로 들어가 주민과 함께 하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김포시의회가 가야할 길은 멀고 험하다.
오는 2012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한강신도시와 양곡, 마송지구 택지개발 그리고 양촌산업단지, 항공산업단지, 한강시네폴리스, 경인아라뱃길 등 대규모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불과 2~3년 후면 지금 인구의 배가 넘는 50만명의 인구가 된다. 이 때를 대비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김포시가 되도록 교통, 교육, 복지,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삶의 질 향상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상황 하에서 이영우 의장은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
이 의장은 “지역 발전과 맞물려 주민들의 요구 사항도 많고 기대치도 높다”며 “꿈과 희망의 열린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