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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행정구역 통합추진 제안

통합추진위 “군포·의왕·과천 생활권 회복 경쟁력 제고”

안양시 일부 시민들로 구성된 ‘4개시 행정구역 통합추진 안양시준비위원회’(통합추진위)는 27일 오전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군포·의왕·과천 등 4개시 통합을 제안하고 나섰다.

이날 통합추진위는 “안양·군포·의왕·과천 등 안양권은 역사적인 뿌리를 같이 하고 있으며 지정학적으로도 밀접해 하나의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며 “과거 행정편의나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의해 인위적으로 갈라놓은 생활권과 동질성을 회복해 도시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행정서비스 공급측면에서도 유사시설을 자치단체마다 중복 설치함으로써 재정효율이 떨어지고 같은 유형의 행사비, 공공시설 유지관리비에 따른 행정의 비효율성이 초래되고 있다는 지적이 크다”며 “기존의 행정구역 경계는 그 의미가 날로 퇴색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 다.

통합추진위는 또 “지난 1996년 이석용 민선시장 때에도 3년간 안양권 통합추진위원회가 활동을 펼쳤으나, 법적·제도적 여건미비와 지역 간 이해 상충 등으로 결실을 맺지 못했으나 이번만은 시민들이 진의에 의한 지역공동발전을 추구해야겠다는 뜻에서 4개시 행정구역 통합추진 안양시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통합추진위는 4개시의 각계 각층 인사와 시민단체 대표들이 함께 참여해 통합을 논의할 수 있는 4개시 공동통합 추진위원회 결성을 제안하는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담은 제안서를 4개시 단체장과 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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