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구름조금동두천 26.2℃
  • 맑음강릉 30.7℃
  • 흐림서울 27.5℃
  • 구름많음대전 27.1℃
  • 구름많음대구 28.1℃
  • 맑음울산 26.9℃
  • 구름조금광주 27.1℃
  • 맑음부산 26.8℃
  • 구름조금고창 27.0℃
  • 맑음제주 28.3℃
  • 구름조금강화 26.6℃
  • 맑음보은 24.6℃
  • 맑음금산 25.3℃
  • 구름조금강진군 25.9℃
  • 맑음경주시 25.5℃
  • 맑음거제 25.7℃
기상청 제공

신종플루 전국 휴교령 내리나

도내 15校 26명 감염 광주·안산 등 4校 휴교
정부 위기단계 ‘경계→심각’ 상향조정땐 검토

경기도교육청 관내 신종플루가 부천, 수원, 안양지역에서 발생한데 이어 광주와 안산지역에서도 신종플루 확진자가 발생해 4개교가 휴교에 들어가는 등 신종플루 발생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도내 15개교에 26명의 신종플루 확진자가 발생, 4개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신종플루 확진자가 발생해 휴교에 들어간 학교는 안양 S고교로 2명의 학생이 확진판결을 받았고, 광주지역에선 2개 초교와 안산지역의 D고교가 휴교했다.

특히 안산지역의 D고교의 경우엔 학생들이 기숙사를 사용하고 있어 2명이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자 긴급 교무회의를 연 당일, 9월1일까지 휴교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도교육청 관내 신종플루 확진자가 광주와 안산지역에선 발생하지 않다가 환자가 발생하면서 신종플루로 인한 휴교조치 등에 대한 문의가 도교육청에 쇄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종 플루 환자가 발생했다고 해서 일률적으로 일주일간 휴교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지역보건당국과 협의해 신종플루 확산 등의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해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와 한나라당은 이날 신종플루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조정할 경우 전국에 일제히 휴교령을 검토키로 했다.

당정은 이와함께 수학여행, 운동회, 각종 수련회, 대규모 행사 등 교내외 집단행사, 국군의 날 행사와 같은 대규모 군 행사를 자제하는 한편 지역 단위 각종 행사와 학생동원도 자제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키로 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