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명품 전통주 발굴과 대중화를 위해 2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2009 경기 전통주 품평회’를 연다.
1일 도에 따르면 이 날 품평회에서는 탁주와 청주·약주, 과실주, 증류식 소주, 기타 전통주 등 5개 부문에서 19개 업체 28개 제품이 경쟁한다.
도는 각 부문별로 3점씩 총 15점을 선발해 4~6일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2회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전시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12일 농촌진흥청에서 농림부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전통주 품평회에 추천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외부 전문가 8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주원료가 수입산으로 판명될 경우 3년 간 출품을 정지하는 등 참여 기준을 강화, 품평회 위상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플러스미 프로젝트를 통해 쌀 가공산업을 지원하고 특히 떡과 술 등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할 수 있는 전통식품산업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