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7년 4월 어느 날, 이태원 한복판의 한 햄버거가게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뉴스가 보도됐다.
당시 미성년자였던 10대 한국계 미국인 용의자 피어슨과 알렉스(가명)가 재미로 쾌락살인을 저질렀다는 증언을 토대로 유력한 용의자 선상에 떠올랐으나, 결국 둘 다 무죄로 풀려나게 된 대한민국을 뒤흔든 전대미문의 사건에서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은 시작된다.
‘이태원 살인사건’은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재구성한 영화로 한국계 미국인 10대 청소년들의 무자비한 쾌락 살인현장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현했다.
뿐만 아니라 피어슨과 알렉스, 둘 중 한 명은 범인이 명백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무죄를 주장하며 서로 목격자라고만 주장했을 뿐 끔찍한 살해현장의 공모자 혹은 방관자로서의 책임을 회피하고, 무시무시한 심리전을 벌인다.
특히 영화는 피해자는 있으나 피의자는 없는 진실, 용의자이자 목격자인 그들의 숨겨진 진실이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위기에 몰렸을 때 인간들이 벌이는 추악함과 아이러니함이 공존된 그 시간 속으로 미스터리현장살인극 ‘이태원 살인사건’은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풀리지 않는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그날의 쾌락살인 현장으로 인도하고 있다.
‘이태원 살인사건’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렸던 살인사건 발생 이후 12년이 지난 오는 10일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 사건의 끝은 어디인지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치열한 여정을 통해 다시 한 번 관객들의 심장을 요동시킬 예정이다./민경태기자 mk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