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에서 전화한통으로 수도요금 납부가 가능해져 시민들의 불편했던 사항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수도요금 납부시 실시간 가상계좌 서비스로 시민들이 직접 은행에 가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요금 납부가 가능하도록 9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
보통 매월 부과되는 수도요금은 지로(OCR코드)와 인터넷전자납부나 가상계좌로 납부한다. 문제는 수도요금이 체납되었거나 이사 또는 사정에 의해 폐전할 경우 보통 2~3개월분의 수도요금을 정산, 납부해야 하는데 이때는 민원인이 직접 수도사업소를 방문 고지서를 발부받아 금융기관에 납부해야 했다.
특히 체납분의 경우 가상계좌로 납부 가능하지만 전체금액만 납부가 가능하고 일부를 낼 경우에는 다시 기관을 방문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시는 시 금고인 농협과 함께 G-뱅킹을 개발해 ‘실시간 가상계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민원인이 언제 어디서나 수도사업소에 전화만 하면 원하는 금액을 폰벤킹이나 계좌이체 등으로 납부할 수 있고 완납확인까지 바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