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민속명절 추석을 맞아 귀성 전세버스 승차권 예매를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추석 귀성 전세버스는 영남과 호남 10개 지역(경주, 동대구, 부산, 산청, 마산, 광주, 목포, 남원, 여수, 해남)을 도착지로 8개소(김천, 구미, 거창, 진주, 정읍, 전주, 순천, 나주)를 경유하게 된다.
요금은 1만 3천원~2만 1천원으로 영·호남 향우회 사무실(영남향우회 : 안양1동 674-124 삼영빌딩 4층 ☎445-4238, 호남향우회 : 호계2동 938-9 ☎451-9918) 방문 또는 전화를 이용해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출발은 추석 전날인 10월2일(금) 오전9시 안양시청 광장에서 지역별로 출발하며, 승차권을 예매한 귀성객은 도착지와 경유지를 확인 후 탑승하면 된다.
시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매년 향우회와 손잡고 귀성 전세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귀성 전세버스는 가까운 관내에서 같은 고향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출발한다는 점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제시간 출발을 위해 출발시간 전에 집결”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