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Methyltransferase 유전자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플라보노이드화합물의 생물학적 생산’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은 주로 식물에 존재하는 생리활성물질로 최근 항염, 항산화 효과 등이 알려져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인위적으로 합성이 어려워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발표된 연구성과는 플라보노이드 중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아이소람네틴(Isorhmanetin-진해, 항이뇨, 항결핵 효과), 크리소에리올(Chrisoeriol-지질농도 저하 활성), 트리신(Tricin-혈액순환개선효과와 항염증 효과) 등을 대장균을 이용해 대량 생산하는 기술이다.
주요 연구내용은 콩, 토마토에 존재하는 플라보노이드 생합성 유전자를 탐색·분리한 후 유전자를 대장균에 삽입해 생리활성물질인 플라보노이드를 대량 생산하는 것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향후 연구결과를 응용한 특허출원을 실시해 생명공학분야에 대한 경기도의 지적재산권을 확보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