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이 만든 다양한 생산품을 전시·판매하는 카페 ‘앙상블’이 오는 11일 전국 최초로 경기도 수원에서 문을 연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인 경기곰두리공판장이 수원시 화서1동 호산나빌딩 2층에 설치되며, 이 카페에서는 각종 음료와 함께 도내 60개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내 744명의 장애인들이 만든 70여개 품목의 제품들이 판매된다.
판매 제품은 가구류, 사무용품, 농산물 가공품, 화장지, 빵 및 과자 등이다.
카페는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열며, 비장애인 직원 2명과 함께 장애인 2명이 직접 판매를 맡게 된다.
도 관계자는 “전시와 판매를 겸하게 되는 이번사업을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장애인 생산품 판매는 인터넷 곰두리공판장(www.gom.or.kr)에서도 판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