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농촌주민과 도시민에게 자연친화적 휴식, 레저, 체험공간을 제공하는 ‘장화지구 농어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시와 구별되는 장화지구 특유의 독특한 자연, 문화, 사회자원을 토대로 지역의 문화자산 가치를 대외적으로 증폭하고, 그 가치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위한 장화지구 농어촌테마공원조성사업은 2008년 3월 대상지구로 선정되어 2008년 12월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하였다. 또 2009년 1월부터 현재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면 국비 25억원, 시비·군비 각각 12억5천만원, 총 50억원을 투입 2012년까지 테마공원조성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산, 저수지, 하천, 마을, 농경지, 갯벌이 만들어 내는 풍경, 저녁 낙조 모습이 경관자원이자 마을 브랜드로서 장화지구 테마공원조성사업의 주요테마 ‘해넘이’는 장화지구의 대표적 상징 아이템으로 단순히 해가 넘어가는 모습 보다는 장화지구의 자연, 역사, 문화 자원들과 일일 시간적 및 계절적 변화가 서로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아름다움을 지칭하는 것으로 강화 테마관광 코스와 연계했다.
또 주요 동선에 하부 테마들을 부여해 ‘개울을 넘는 길’ ‘천지인의 어울림을 듣는 길’ ‘쌀 내음이 가득한 길’ ‘개펄을 맛보는 길’ ‘기(氣)를 살리는 길’의 5개의 ‘테마의 길’로 지역특성이 부각된 창조적 테마를 구현, 자연·휴식·건강·체험이 어우러진 가족 단위의 친환경적인 공간을 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