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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

수익금 불우이웃 돕기 활용

경기도가 다음달 1일부터 11월30일까지 2개월간으로 50만대 수거를 목표로 ‘범도민 폐 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도는 가정에 방치된 폐 휴대폰을 수거해 환경을 보호하고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범도민 폐 휴대폰 모으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방안은 가정, 학교, 기업체, 대형마트, 사회단체 등 민.관 합동으로 범도민이 참여하는 운동으로 진행되며, 수익금은 전액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도는 도내 폐 휴대폰 모으기 운동으로 연간 250만대 정도를 수거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연간경제적 가치는 62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관계자는 "폐휴대폰은 대당 2천500원 가치가 있지만 수거, 수수료와 운반 등에 따른 인건비를 제외하면 대당 1천원이 남아 50만대를 수거할 경우 5억원의 수익금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수익금 전액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도는 앞으로 폐 휴대폰의 수거 간소화를 위해 2010년부터 아파트 등에 수거함을 설치, 항상 수거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그동안 폐 휴대폰은 부피가 작아 가정에 방치되거나 종량제 봉투로 배출하고 있어 환경오염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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