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흐림동두천 28.3℃
  • 맑음강릉 33.4℃
  • 구름많음서울 29.5℃
  • 흐림대전 29.7℃
  • 구름조금대구 31.8℃
  • 맑음울산 32.3℃
  • 흐림광주 29.5℃
  • 맑음부산 30.7℃
  • 맑음고창 30.9℃
  • 맑음제주 32.3℃
  • 구름많음강화 28.4℃
  • 흐림보은 27.8℃
  • 흐림금산 29.6℃
  • 구름많음강진군 30.4℃
  • 맑음경주시 33.7℃
  • 맑음거제 30.5℃
기상청 제공

철담장 허물고 녹색쉼터로

김포시민회관 나무식재·시설교체 등 환경개선

1993년 개관 이래 김포시민의 문화체육공간인 김포시민회관이 그간의 공간구조 불편함을 개선해 산뜻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민과의 단절과 거리감을 유발했던 정문 주변 철담장의 일정부분을 허물고 벤치를 설치했다. 200m 길이의 벤치는 풍성한 나무의 그늘과 어우러져 행인들이 길을 걷다 쉴 수 있다. 또한 시민회관의 자투리 공간에 맥문동, 사철나무 등 1천400여 그루를 심어 시각적인 편안함과 아늑함이 느껴진다.

시민회관 내 4층의 각 실에는 매입형 냉난방기·삼파장 램프·데코타일 등을 설치했다. 어둡고 침침한 복도는 반투명 그래픽 실사로 마감 처리하여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전환했다. 20㎡ 가량의 옥상 미활용 공간은 청소년들과 방문자들이 음료수나 도시락 등을 먹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실로 탈바꿈 했다. 이외에도 시설물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출입문 교체, 주정차 시스템 도입 등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취향과 편의에 맞게 김포시민회관을 개선했다”며 “내년에는 장애우, 노인층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계획”임을 전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