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 소재한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 동안구 관양동 1588-14)가 지난 25일 또 한차례 흐뭇한 미담을 선사했다.
한국석유공사 권홍삼 기획관리본부장 등 4명은 지난 25일 이재동 안양시 부시장을 예방, 추석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70kg들이 70포를 기탁했다. 환가로 350만원 상당이다.
전달식은 시청 앞 현관에서 이재동 부시장과 권홍삼 기획관리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안양시는 석유공사 측의 뜻대로 기증받은 백미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렵고 소외된 가정 70가구에 28일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의 사랑의 쌀 전달인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금년 3월 창립 30주년을 맞는 기념이벤트로 5백만원 상당 백미를 전달한데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이며,
지난 2007년과 2008년에도 백미와 김장김치를 시에 기탁한 바 있는 등 지역에 소재한 기관으로서 소외계층을 돕는데 솔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