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 대규모 공장 이전부지인 대영전자(주)와 대우전자 부품부지가 제1종 지구단위계획으로 개발된다.
시는 최근 이용관부시장 주재로 도시관리계획 공동위원회를 개최, 두 지역을 제1종 지구단위계획으로 도시관리계획을 결정해 개발이 가능토록 했다.
대영전자는 2만1천306㎡, 대우전자부품부지는 2만7천632㎡로 두곳 모두 대규모 공장 이전부지다.
대영전자는 인천 송도 산업단지로 대우전자 부품부지는 전북 정읍으로 이전해 현재 나대지로 남아있다.
시는 이번 제1종 지구단위계획 수립결정을 통해 공원, 녹지, 주차장등 기반시설을 19.8%에서 최대32.9% 계획하고 있어 쾌적한 환경속에 낙후된 공업지역이 재정비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정비를 마치고 공장부지에 대한 조속한 개발과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공업지역 재배치 협약을 체결한 한국토지공사와도 사전 협약을 마친 상태다.
이용관 부시장은 “대규모 공장 이전부지가 계획적이며 체계적으로 개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등 조속한 행정 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