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28일 경기지역에서 취객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 등)로 C(31·무직)씨에 대해 구속했다.
경찰은 또 C씨로부터 훔친 장물을 사들인 J(57)씨 등 장물아비 6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8월 15일 새벽 4시 40분쯤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앞 대로변에서 술에 취해 걸어가는 R(30)씨를 주먹으로 마구 때리고 지갑에서 현금 140만원을 빼앗은 등 지난 7월 21일부터 최근까지 같은수법으로 경기지역 일대에서 총 57회에 걸쳐 1천3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