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통학형 영어프로그램 운영으로 획기적인 사교육비 절감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군포국제교육센터(GGC)가 29일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노재영 군포시장을 비롯 5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해 개원식을 축하했다.
국제교육센터는 산본동 1151-10번지에 2만770㎡규모로 총사업비 200억을 들여 건립했다. 이중 시비는 89억이 투자됐고 운영을 맡게 되는 파워스터디가 112억을 투자했다. 지난해 7월 23일 착공해 교육연구시설, 원어민기숙사, 상기시설 등을 갖춰 지난달 6일 준공했다.
국제교육센터는 지난 7일부터 1200명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월 4천명의 학생들이 영어교육을 받게된다. 센터주변으로 관내 학교 70%이상이 2km이내에 있어 학교와 활발한 연계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는 6개월 과정의 장기통학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질적인 영어능력 향상을 이뤄낸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초중등 수업 뿐 만아니라 대학생과 일반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토익, 토플, 생활영어, 비지니스영어과정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군포국제교육센터는 이외에도 다국적 언어로 중국어, 인도어, 일본어 등도 교육을 할 계획이고 다문화가정 지원사업도 적극 펼칠 계획이다.
노재영 시장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 6년간 70억원 정도의 예산을 지원해 연간 1만여명 이상이 무상교육의 수혜를 받게된다”며 “국제교육센터로 인해 우리 학부모님들의 50~70억 정도 사교육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