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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 안심학교’ 내년 대폭 확대

道, 학업성적 향상 등 이용 만족도 ‘호응’… ‘종일돌봄’ 등도 추가키로

경기도가 현재 도내 이용학생이 1천명에 달하고 있는 ‘꿈나무 안심학교’를 내년도에는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내 꿈나무 안심학교는 현재 20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32개 학교 47개 교실로서 도는 교육청이 추가학교 수요조사를 이달 말까지 한 결과를 토대로 협의를 통해 내년에는 대폭 확대키로 했다.

꿈나무 안심학교는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학교내 보육시설을 조성,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늦은 시간까지 아동을 안전하게 돌봐주는 경기도만의 특색사업으로 외부강사를 초빙해 수준별 맞춤형 방과후 교육을 하고, 특기적성 및 교과보충학습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도내 이용 학생은 맞벌이 가정 자녀 785명, 저소득층 자녀 98명, 한부모·조손 및 시설아동 자녀 75명 등 총 958명으로 지난해 이용자 수에 비해 2배이상 증가했다.

이는 안심학교 이용결과 학생의 학업성적이 늘어나고 자신감을 갖게 되는 등 이용 학생 및 학부모가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도는 꿈나무안심학교를 기본 모델로 한 ‘종일돌봄교실’을 운영해 현재 71개 교실에서 금년 내 104개를 운영, 내년도에는 124개 교실을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현재 화성 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밖 꿈나무안심학교를 운영하는 것을 확대해 희망기관을 대상으로 7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교육·체육시설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활용 가능으로 높은 현장 체험교육과 비용절감이 가능한 학교 밖 꿈나무 안심학교를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운영장소로는 대학, 지역 공공도서관, 청소년 시설 등 학습자료, 교육 및 체육시설을 갖춘 장소를 우선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밖 꿈나무 안심학교로는 수원여대, 경인교대, 남양주시 와부도서관, 성남도서관, 성남 중원구 문화의집 등 7개 교실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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