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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점 빗나간 ‘5분 발언’ 김포의회 임시회 의원간 설전 벌여

지난 22일 개회해 30일까지 실시된 제106회 김포시의회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조례안을 둘러싼 시의원 간 5분 자유발언을 두고 설전이 오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날 발단은 강경구 시장을 상대로한 시정 질문에 앞서 특위에서 논의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 의원의 소신을 표방할 수 있는 기회를 갖자는 합의에 의해 실시됐는데, 자유발언에 나선 조모 의원이 자신이 요구했던 조례안이 유보된 것에 대해 집중적으로 발언하면서 문제가 제기됐다.

조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이번 회기 중 자신이 발의한 ‘효도수당 지급’ 건과 ‘김포시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사전점검에 대한 조례안’ 등 2건이 보류된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결정에 대해 “(의원들이)오랜 심의 과정에서 뚜렷한 근거도 없이 반대 의견을 제시해 안건을 보류 한 것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으며 이에 대해 정모 의원이 자유발언권을 신청, 조의원의 발언에 대해 반박 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졌다.

정 의원은 조 의원 발언에 대해 “제 4기의회에서는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예산안을 삭감한 적이 없다”며 “조의원이 지난 3년동안 의원들이 펼쳐 온 노력을 매도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이영우 의장은 조 의원의 발언이 끝나자 조 의원의 5분 발언에 대해 사전에 한마디 보고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언한 것을 지적하고 정회를 선언했다.

정회 후 이 의장은 “조 의원이 5분 발언에서 하겠다고 한 내용은 장능산 미사일 기지에 관한 것이라 했다”며 “어떻게 특위에서 이미 합의된 조례안에 대해 그것을 무시한 채 의원 전체를 매도할 수 있느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조 의원은 이러한 의원들의 반응에 대해 “소수 의견이 무시되어서는 안 된다”고 불만을 토로했으며 나머지 의원들은 일제히 조 의원의 발언에 대해 ‘합의를 무시한 발언’ 이라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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