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가족과 함께 국화향기를 맡으며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86만여㎡의 국화밭과 억새밭 군락지를 무료 개방한다.
공사에 따르면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해 매립지내 녹색바이오단지에서 개최키로 했던 2009년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취소키로 결정(2009년 9월9일)했으나, 그동안 국화축제를 위해 준비해 온 대군락의 국화밭과 억새밭을 개방해 달라는 지역주민의 요구 등을 고려, 최소한의 편의시설만을 설치해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시민들에게 무료개방 한다고 밝혔다.
또 인천세계도시축전 주행사장에서 수도권 최대 규모의 ‘도시축전과 함께하는 드림파크 억만송이 국화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공사와 인천시가 함께 개최하는 이번 국화축제에는 토피어리 109점, 현애작 44점, 다륜대작 57점, 입국작 4천773점, 분재 200점, 소국 6만4천21점 등 총 6만9천204점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