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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예산·환경·수입 ‘일석삼조’

자원정화센터 내 태양광발전시스템 가동
총 250KW중 26KW… 완료땐 2천만원 절약기대

과천시가 자원정화센터(이하 소각장)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시스템을 14일 가동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저감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 이용시설인 태양광발전시스템 1차분 공사를 지난 6월에 착공, 최근 완료하고 본격적인 전력생산에 돌입했다.

국비를 포함 총 사업비 23억5천만원 중 7억원을 들여 재활용선별장 지붕에 설치한 이 시스템은 환경부의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총 250KW 규모 중 26KW만 끝난 상태로 잔여분 224KW시설은 내년 상반기 중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연간 365MW의 전기 생산을 통해 154t의 CO2 발생량 감축과 아울러 연간 2천5백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자원정화센터의 소각폐열을 회수, 지역난방에 이용해 지난 한해 동안 5천213t의 CO2 감축으로 총 2천6백만원의 온실가스 감축량 판매수입과 9월 현재 6억원의 열 판매수입을 올렸다.

이영란 환경시설팀장은 “앞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효율화 사업전개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펼쳐 예산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으로 시 수입증대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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