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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고사 마찰없이 진행

도교육청, 줄어든 결시율 … 학부모단체 1인시위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으로 13일과 14일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국·영·수·사·과학 5과목을 치르는 학업성취도평가 시험 첫날 도내 일부 학교 앞에서 일제고사 반대하는 학부모 단체 등의 1인시위가 곳곳에서 열렸으나 조직적인 평가 거부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업성취도평가의 결시율이 지난 시험때 보다 줄었고, 관내 학교에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시험을 치르지 않은 학생이 도내 11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전교조 경기지부는 25명의 학생이 현장학습을 떠났다고 주장, 정확한 실태파악에 나섰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당초 학업성취도평가에 반대해 현장체험학습을 떠나기로 한 학생이 당초 40여명 있었으나 시험당일 15명이 줄었고, 시험을 반대해 조퇴나 연가 등을 사용한 교사는 없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수원, 부천, 고양 등 도내 100여개 학교 앞에서는 참교육학부모연대 등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학부모단체 회원들이 1인 시위를 벌였다.

전교조 경기지부 관계자는 “학업성취도평가 시험이 치러지는 오늘과 내일 도내 학교 100곳에서 일제고사 반대 1인시위를 갖고, ‘일제고사 반대 전국시민모임’ 주관으로 남양주 생태체험과 서울 대학로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은 “국가수준의 시험을 거부하고 현장체험학습을 떠나는 학생은 결석 처리하고, 시험 거부를 목적으로 조퇴나 연가를 내는 교사는 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수원 S고교는 신종플루 확진 및 양성, 의심환자가 학생과 교사를 포함해 103명이 발생해 의심환자는 전원 학업성취도평가를 치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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