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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사망 초등생 ‘고위험군’

도교육청 대책반 연장 운영 확산방지 주력키로

<속보> 신종플루에 감염돼 숨진 7살짜리 남자아이가 초등학생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 초등생은 애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고위험군에 속한 장애아인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신종플루로 숨진 7살짜리 남자 어린이는 경기 북부의 초등학교 1학년생으로, 신종플루 고위험군에 속하는 뇌병변 6급의 장애아다.

도교육청은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이 어린이는 1학기에도 폐렴으로 사흘간 입원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이 어린이의 사망소식을 전하면서 이 어린이가 고위험군에 속해 있지 않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 어린이가 일반 학교에 다니고 있어 뇌신경계통 장애아란 사실을 몰랐고 최근 1년간 폐렴을 앓은 적이 있다는 기록도 남아 있지 않아 건강한 아이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종플루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도교육청은 연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던 신종플루 비상 대책반의 운영기간을 상황종료시 까지 연장하는 등 확산 방지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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