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2 (목)

  • 맑음동두천 -1.9℃
  • 맑음강릉 4.6℃
  • 맑음서울 0.3℃
  • 맑음대전 -0.4℃
  • 맑음대구 1.9℃
  • 맑음울산 2.9℃
  • 맑음광주 1.1℃
  • 맑음부산 4.4℃
  • 맑음고창 -0.4℃
  • 구름많음제주 6.1℃
  • 맑음강화 -1.6℃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0.4℃
  • 맑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3.1℃
기상청 제공

[연예] MBC 일일드라마 ‘살맛납니다’ 제작발표회

밝고 건강한 가족愛 ‘살맛납니다’
조건 탐색 20대 커플부터 경제·황혼 이혼 부부까지
6쌍 보며 삶·사랑 생각케

 


여기 오지랖 넓은 다혈질 아내와 속 정 깊은 소심 남편이 있다. 서로 정반대의 성격이지만, 35년간의 결혼 생활을 거치며 서로 눈빛만 봐도 상대를 헤아릴 수 있다. 모범 잉꼬부부인 홍만복(박인환 분)과 강풍자(고두심)의 이야기다.

하룻밤의 실수로 속도위반 결혼에 이른 철부지 연하남 장유진(이태성)과 다혈질 노처녀 홍민수(김유미) 커플도 있다. 결혼 초부터 며느리와 시아버지의 마찰이 빚어진 데 이어 아내의 과거사가 드러나면서 신혼이혼의 위기에 처한다.

성형외과 원장인 이 시대의 ‘마지막 마초남’인 장인식(임채무)과 평생을 현모양처로 살아온 나옥봉(박정수)은 겉으로 보기엔 잉꼬부부다. 하지만, 나옥봉의 마음은 까맣게 타버린 지 오래다. 평생을 참아왔던 나옥봉은 남편에게 황혼이혼을 요구한다.

‘밥줘’ 후속으로 26일 오후 8시15분부터 방송되는 MBC 일일극 ‘살맛납니다’(극본 박현주, 연출 김대진)는 ‘결혼의 조건’을 탐색하는 20대 커플에서 모범부부, 신혼이혼부부, 경제 이혼부부, 황혼 이혼부부, 그리고 ‘결혼의 아웃사이더’까지 여섯 쌍의 이야기를 통해 삶과 사랑을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다.

연출을 맡은 김대진 PD는 19일 오후 마포구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현실 속에서 누구나 한 번씩 겪었을만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며 “밝고 건강한 가족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보면서 편안하게 웃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성형외과 의사 지망생으로 신혼 이혼의 위기에 처한 남편 장유진 역은 이태성이 맡았다. 그는 “유진은 가부장적 아버지의 굴레를 벗어나려는 남자”라고 배역을 소개하며 “의사 역할이다 보니 성형수술 동영상을 자주 보며 연습했지만, 딱딱한 의사 말투는 드라마에 맞게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홍민수 역의 김유미는 “에어로빅과 태권도를 가르치는 다혈질 노처녀 역할을 맡았다”며 “태권도와 에어로빅 등 운동 연습도 즐겁게 하고 있고, 머리도 짧게 잘랐다”고 밝혔다.

변창수 역할을 맡은 권오중은 “밝고 철없는 일반 직장인의 모습을 연기한다”며 “원래 성격과 비슷한 캐릭터를 맡은 만큼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변창수의 아내 홍경수 역할은 홍은희가 맡았다. 그는 “두 아이와 남편이 전부인 평범한 가정주부 역할”이라며 “남편이 치는 사고 때문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유념해서 봐달라”고 당부했다.

‘결혼의 조건’을 탐색하는 20대 커플 홍진수와 나예주는 오종혁과 김성은이 맡았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