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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폭로·비난·선정·막말… 토크쇼 막장 치닫는다

토크쇼가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MBC ‘세바퀴’와 SBS ‘강심장’, ‘스타부부쇼 자기야’,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등 집단 토크 체제가 유행을 타면서 연예인들의 입담이 갈수록 세지고 있다.

연예인들은 저마다 제한된 시간 내 같은 자리에서 다른 출연자보다 돋보이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흥미롭거나 강력한 발언을 하려 머리를 짜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창피를 주는 폭로전이 이어지고 있고, 듣기에 민망한 이야기들도 선정적으로 포장돼 나돌고 있다.

‘강심장’은 아예 ‘토크 배틀’이라는 형식을 내세우고 있고 ‘절친노트’는 말 그대로 친구지간인 연예인들이 출연하지만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주고받는 코너에서는 자칫 감정을 상하기 쉬운 말들이 쏟아져나온다.

‘세바퀴’에서 조혜련이 “남자 연예인 3명에게 대시를 받았다”고 하자 이경실이 곧바로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상대를 깎아내리며 웃음을 주겠다는 단적인 에피소드다.

또한 솔비가 한참 손위인 낸시랭에게 “저분 좀 조용히 하게 하라”고 하거나, 김구라가 출연진에게 “당신은 가만 좀 있어라”며 면박을 주는 모습은 예의 실종의 전형이다.

연예인들도 부담스러워하는 폭로전,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일까. 또한 그 웃음이 과연 바람직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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