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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파주시 ‘친환경 녹색성장 사업’ 활기

심학산·봉서산 등 3곳 ‘걷기좋은 숲길조성’
‘도심숲 나무심기’ 1천만그루 2012년 달성
도서관 건립·불법 건축물 정비 등 편익 제공
산림박물관·바이오매스센터 등 경제 활성화

시민건강·녹색도시 ‘두토끼 사냥’

시민행정주의를 부르짖으며 끝이 없는 행정서비스를 고집해 지난 4년간 펼쳐온 파주시 행정혁신은 마침내 7번이나 대통령표창을 휩쓸고 130여 차례에 걸쳐 각종 수상으로 이어진 상금만도 50억원이 넘는 등 마침내 파주는 대한민국 대표도시라는 황금알의 결실을 낳게 했다.

깨끗한 파주 만들기, 민원처리기간 단축, 클로징 10... 이것을 파주시의 3대 시책으로 스피드 행정을 펼치고 있는 류화선 파주시장이 끝이 없는 행정서비스 진화와 함께 이번에는 “친환경 녹색도시”를 구현하여 ▲도심숲, 나무심기 대대적 전개 ▲걷기좋은 숲길조성 확대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사업 발굴추진등 관련시책을 중점 추진키로하는 등 정부의 녹색사업 추진과ㅡ함께 시민들 체력강화를 위한 진두지휘에 나섰다.
<편집자 주>

 

시는 시민들이 언제나 즐겨찾을 수 있는 ‘걷기좋은 숲길조성사업’으로 심학산 봉서산 월롱산등 시가지에서 접근이 용이한 3개지역에 산중턱을 감아도는 순환산책로를 설치하고 교하신도시 중심부에 소재한 고인돌유적지 야산 3km를 오솔길로 조성한다.

또한 문산 당동산업단지를 둘러싼 야산에 산책로를 신설하고 감악산 삼봉산 보현산등 16개 등산로와 삼림욕장에 배수로 안내판 편익시설 보강등 지속 정비해나갈 계획이다.

또 도심 곳곳에 산재한 공원수목과 녹지대 1,174천㎡의 제초 전지전정 보식 고사목제거등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4-5개권역으로 나눠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고, 근린공원18개소와 어린이공원 35개소의 조경시설물과 놀이기구 정비사업에 9억여원을 투입하는 한편 금촌동 구시가지 어린이공원 2개소의 각종 노후시설물을 일제정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파주시는 ‘도심숲 나무심기사업’으로 1천만그루 나무심기와 나무은행운영 시가지 녹지경관개선 주요도로변 녹지대조성 아름다운나무 및 보호수정비등 관련시책을 집중 추진한다.

경기도의 1억그루심기운동과 연계한 파주의 천만그루나무심기 사업은 2012년 완성을 목표로 금년까지 7개년간 650만그루를 심었고 내년한해 공공과 민간자본 모두 834억을 투입해 150만그루를 심게된다.

향후 2개년간 200만그루를 더심으면 천만그루를 달성하는데 경기도가 당초 제시한 목표량 300만그루의 3.3배에 달하는 목표치다. 또 산지개발로 발생되는 수목을 기증받아 재활용하거나 개인이 수목 또는 수목대금을 기증하는 나무은행사업은 가정 학교 기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도시숲조성과 시가지 녹지경관개선 녹지대조성사업등에 10억원을 투입해 도심 소공원조성 4개소 담장헐고 녹지대조성 6개소 주요도로변 유휴지 꽃나무식재 8개소 월롱역앞 폐도부지 소공원조성 1,323㎡ 등 지속적인 녹지공간 확충을 통해 도심경관과 쾌적성을 높이는 한편, 아름다운나무 관리조례에 의한 보호수목 20개소를 정비해 수목의 생육환경개선과 시민휴게공간으로 활용케 된다.

다음은 파주시만의 특색있는 기본틀을 다져 놓은데 이어 시민들의 건강과 체력을 다져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모토로 친환경 녹색도시를 구현하겠다는 각오로 두마리의 토끼사냥에 나선 류화선 파주시장과의 일문일답.

-파주시는 교하신도시개발과 LCD클로스터조성 이화여대건립등 각종 개발여파로 급격한 도시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앞으로 3-4년내에 50만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대해 시는 어떤 행정으로 시민들의 편익을 제공할 것인가.

▲3가지 정도로 나눠서 말씀드릴 수가 있겠다.

하나는 도시기반 시설을 인구 증가에 맞춰서 빨리 해 주는 것, 그러니까 도로를 뚫는다든지 그다음에 상하수도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해 주고 또 한 가지는 이제 그런 도시기반 시설에 포함될 수 있는 것이 문화 공간 복지시설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전시관도 생겨야 되고 공연장도 생겨야 되고 또 도서관도 많이 생겨야 되고 그래서 우선 내년에 우리 파주시는 우리 공공도서관을 획기적으로 확충할 필요가 있고 판단하고 있다.

먼 미래에 인구 1만명당 도서관을 하나씩 차지할 수 있도록 하고 그러면 50만 도시라면 50개의 도서관이 필요하게 된다.

그래서 내년에 파주시에서는 크고 작은 도서관을 포함해 한 10개 이상 건립할 계획이다.

또 한 가지 두 번째는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서 우리가 우려하는 것이 난개발이 될 수가 있다.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난개발만은 막아야겠다는 것이 파주시의 의지다.

그래서 불법, 불량 건축물을 정비하고 가건물 길거리에 아주 너저분한 가건물 이런 것을 절대 짓지 못하게 하고 자연 경관을 해치는 행위 이것은 정말 그것은 아주 강하게 규제를 해 나갈 그럴 생각이다.

쉽게 얘기하면 들판 한가운데 나홀로 아파트 이것도 난개발이고 또 산비탈에 웬 나홀로 공장 그러니까 공장은 공단으로 들어가는 정책을 써야 되는 거고 아파트를 지으려면 신도시라든지 도시계획지구에 제대로 된 아파트를 세워야지 이 나홀로 공장, 나홀로 아파트 이런 것은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함께 중요한 것은 뭐라고 해도 청결, 질서, 안전이다.

깨끗하고 기초질서와 법질서가 확립되지 않으면 50만이 아니라 100만 도시가 되더라도 시민들의 삶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런 것을 없애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도심의 건물벽을 과감하게 헐어내고 나무를 심어 녹색도시로 변모시켜 나가는 있는 파주시에 별도의 산림박물관 건립계획은 없는지.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사업으로 파주시는 율곡수목원과 수목원내 산림박물관 건립하고 바이오매스센터 설치사업이 추진된다.

산림유전자원의 효과적 체계적인 보존과 낙후지역의 생태관광자원개발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율곡수목원과 산림박물관은 파평면 율곡리 소재 임야 34ha부지에 약150억여원을 투입해 주차장 안내소 습지생태원 초화원 탐빙데크 산책로 각종 체험시설과 지하1층 지상2층 연5,300㎡규모의 산림박물관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2년 개장을 목표로 현재 기본계획수립중인데 도심권과의 접근성이 좋아 도시민의 교육 체험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또한 저탄소녹색성장추세에 걸맞는 특색사업으로 추진되는 바이오매스센터 설치사업은 월롱면 영태리 산림조합 소유임지 13,700㎡에 연간 700톤 규모의 톱밥과 우드칩을 생산공급하는 시설로 산림숲가꾸기 간벌목과 각종 산지개발행위시 발생되는 폐목을 활용, 톱밥과 우드칩을 생산해 축산농가와 공원녹지대 관리에 공급함으로써 탄소저감은 물론 냄새없는 축사환경개선과 녹지대 제초면적 감축에 따른 공원관리비용 절감등 1석3조의 효과가 기대되는 자연순환형 사업이다.

-끝으로 파주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과 그 동안 줄기차게 펼쳐온 파주시정의효과가 있다면.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거진 숲을 바라보면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그러나 그 숲속을 헤치고 등산을 하다 보면 벌레먹은 나무도 있고 고사한 고목들도 있지만 벌레먹은 나무나 고사한 고목을 향해 욕하는 사람들은 없다.

그렇듯이 누구 한사람의 과오가 있다해도 자연의 우거진 숲을 이해하듯이 서로 감싸고 포용해서 화합하는 시민 정신을 길렀으면 좋겠고 효과라고하면 우선 파주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로 경제적인 풍요로움보다 파주시만의 특성있는 도시화로 파주시민들의 의식향상과 자부심, 자긍심을 향상시킨 결과라고 생각한다.

자부심과 자긍심을 향상시킨 파주시민들은 어떠한 일이든 모든 분야에서 자신감을 갖을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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