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전 행정력을 모아 추진하고 있는 복합문하돔구장 건립사업에 대한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스포츠산업포럼이 지난 26일 오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27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안산시 및 (사)한국스포츠산업진흥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4회 2009 서울국제스포츠산업포럼이 이날 오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300여 명의 스포츠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려 ‘안산돔구장건립 및 경기장 현대화를 통한 비즈니스 개발’이란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포럼에는 타키오 히라타 일본스포츠산업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6개국 20명의 스포츠산업 전문가와 학자들이 참석했다.
패널들은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프로스포츠 경기장의 시설 현대화와 안산돔구장 운영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일본 돔구장운영사례 등 아시아 스포츠산업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가졌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건립을 추진하는 안산돔구장은 안산시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한편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세계 속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가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화복합돔구장 건립사업은 현재 안산도시공사에서 민간사업자 모집 공모 중에 있으며 응모신청서 접수결과 현대건설(주), (주)포스코 건설 등 6개 업체가 응모했다.
또한 시는 오는 12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 7월께 착공해 2012년 12월 준공예정으로 현재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