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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흔들리는 교권 잡기

침해사고 전년比 2배 증가… 교사폭행 급증
TF팀·고문변호사 가동 대응키로

경기도교육청이 교권침해를 보호하기 위한 TF팀 구성과 고문변호사제 등을 가동해 ‘교권침해 제로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권침해가 전년도에 비해 2배 증가해 교권보호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교권피해에 즉각 대응하고, 현재 운영중인 고문변호사제를 활용해 피해 교사들이 가해자로 부터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서비를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학교차원에선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 조성, 교권 침해시 학생지도 방법·징계절차 등을 구체화해 학칙에 반영하는 등 학칙 강화와 학교교육분쟁조정위원회의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다.

도내 교권사고의 89%가 언어폭행이며, 신체폭행, 인터넷·휴대폰사용 폭행 순으로 나타났으며, 교권사고는 2008년도 122건, 2009년 1학기 11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생들이 교사를 폭행하는 건수는 2008년 6건이던 것이 올해 1학기까지 7건으로 나타나는 등 급증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응책은 최근 의정부의 한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이 수업중인 여교사 폭행, 학부모가 수업중인 교사를 폭행하는 등의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교사들이 사기가 저하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코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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