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패트릭 갈루아와 만난다.
군포시는 프라임 필하모닉의 제63회 정기연주회로 패트릭 갈루아를 초청해 오는 6일 저녁 7시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
프랑스 출신의 갈루아는 21세에 로린 마젤이 지휘하는 프랑스 국립오케스트라에서 최연소 플루트 수석이 됐고 지금까지 100장 가까운 음반을 발표한 우리 시대 대표적 플루트 주자다.
1995년과 2008년 두 차례 내한해 국내 관객에게도 친숙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패트릭 갈루아의 지휘 및 협연으로 모짜르트 협주곡 제2번과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3번, 한국에서 최초로 초연되는 J-P 레토의 프로메나디를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플루티스트 이지연과 함께 2대 플루트를 위한 도플러 안단테와 론도를 협연할 예정이다.
플루티스트 이지연은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 삼페인 석사 및 플루트 연주학 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세계적인 플루트의 거장 패트릭 갈루아의 지휘와 협연으로 플루트 애호가들과 클래식 마니아들을 다시 한번 감동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