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형 시스템, 시민안전 지킨다
인천시에서는 지난 8월 5일자로 전국 최초 안전관리담당관을 신설했다.
안전관리전담관은 인천시가 추구하는 안전한 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선진국형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과학적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정책을 추진함으로서 소방공무원은 물론 시민들의 각종 안전체험에 이르기 까지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에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오늘도 어김없이 재난현장으로 달려가는 서부소방서 직원들... 그 직원들을 지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고 있는 서부소방서 안전담당관 및 팀원들’에 대해 조명한다. <편집자 주>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활동하는 서부소방서 소방대원들의 하루일과는 근무교대시간부터 시작된다.
우선 근무 교대시에는 당일 출동대가 갖추어야 할 공기호흡기 등 개인장비 및 유사시 활용할 수 있는 셔터절단기등 기본적인 장비에 대한 정비점검을 하게 되며 출동준비가 완료된 후에는 전 직원이 스트레칭 및 심신안정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현장안전점검관을 지정하여 당일 출동대에 대한 각종 장비점검을 실시하며 미비점을 보완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이 모든 것인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신속한 출동체계확립을 위한 기본적인 자세이다. 이후 전일 당번근무에 있었던 중요화재 등을 토대로 안전사고 위협이 되었던 사항에 대한 심층적인 검토 평가 분석을 실시하고 위험예지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신규로 임용되는 직원은 일정기간 소방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실시는 물론 새로 전입되는 직원에 대하여도 지역특성에 대한 조기습득을 현장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도 하고 있다.
▲체력단련 향상 프로그램 운영
소방공무원은 교대, 대기근무로 인한 직무스트레스 및 소방 활동 현장의 유해환경으로 인한 종합적인 체력관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소방공무원의 신체, 정신적 건강의 체계적 확보를 통하여 현장중심의 소방서비스 역량을 제고하고자 소방공무원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이는 현장출동 대기근무에 따른 긴장완화 및 신체 유연성을 증진하고 평상시 현장 활동을 위하여 요구되는 직원의 건강한 체력 유지는 화재 진압을 하고 인명구조를 하는데 있어 밑바탕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서부소방서에서는 보다 질 높은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추진을 위하여 각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에 각종 최신 체력단련 기구를 보강하는 한편 운동지도관을 지정 1일 2회 이상 스트레칭 및 체력단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실효적 추진을 위하여 안전담당관실에서 확인점검하고 있다.
▲소방공무원 건강검진 등 보건안전관리
분진ㆍ유독가스 등 건강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질병의 조기발견 및 사전예방으로 직원의 건강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매년 1회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소방업무종사자 특수건강검진모델개발’ 연구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최근 신종플루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소방공무원 확진 환자 발생 및 전국적 감염확산에 따라 청사를 출입하는 일반시민들의 안전관리 및 소방공무원의 보건안전관리를 위하여 손 소독기 및 손세척기 등을 확대 비치 하고, 상시 발열감시 체계를 구축하여 열화상 카메라 및 체온계를 활용하여 발열체크를 하는 등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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