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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수능 D-3 ‘高온’ 체크필수 ‘高3’을 지켜라!

 

■ 수험생 신종플루 대책 Q&A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내 수능시험 응시 현황 및 신종플루 감염 또는 의심환자들의 대처법에 대해 살펴봤다. 경기지역에서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학생은 전년 대비 2만4천72명이 증가한 총 16만173명이다.

경기지역 수능 수험생들은 도내 15개 시험지구별로 마련된 6천204개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며, 신종플루 감염자나 의심환자는 도교육청에서 마련한 분리 시험실 235개 시험장에 2개씩 설치된 470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와함께 도내 15개 시험지구별로는 1개씩 병원 시험실을 마련하고, 시험실당 6명씩 90명의 감독관이 대기하며, 신종플루 분리 시험실의 감독관으로 들어갈 교사들에겐 지난 5일 보건소에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하지만 수능 수험생들에겐 예방접종이 실시하지 않은채 시험을 치러야해 철저한 건강관리로 신종플루를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예방법으론 평소 손 씻기를 습관화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대는 입을 가리고, 마스크를 착용하면 도움이된다.

 

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오자 수험생들 중 투통을 호소하는 학생이 적지 않은 만큼,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은 가벼운 운동을 해야하며, 몸에 열이 나거나 호흡기 질환 등 신종플루 의심 증상이 있을시엔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한다, 수능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발열 증상이 생겼을때 신종플루 감염 또는 의심자인 수험생들의 대처법에 대해 일문일답 형식으로 알아봤다.

▲수능당일 분리시험실에서 시험 볼 학생은 어떻게 구별하나.

: 경기도교육청은 9~10일 이틀 간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발열체크를 하고 수능 전날인 11일 예비소집 때도 재수생을 포함한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한다. 이 때 고열 등 신종플루 의심 증상이 나타난 학생은 학교 보건교사가 1차로 판단해 지정병원으로 보내고, 의사가 진단 소견을 보건교사에게 다시 전달하면 교사는 해당 학생 명단을 교육청에 통보, 분리시험실에서 시험을 보도록 조치한다.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못해 발열검사를 받지 못했다면.

: 재학생들은 9일부터 각 학교에서 발열체크를 하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재수생들은 예비소집일에 발열체크를 하게 되므로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만약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못해 발열체크를 하지 않았다면 시험 당일 시험장에서 수험표를 받으면서 발열체크도 함께 받아야 한다. 이 때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분리시험장으로 가야한다.

▲예비소집일 때까지 괜찮다가 수능 당일 고열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하나.

: 수능 당일에는 수험생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발열체크는 하지 않는다. 다만 수능 당일 아침이나 시험을 보는 도중 열이 난다든지 갑작스런 증상이 나타나면 각 시험장에 배치된 보건교사나 의사가 판단해 보건실이나 분리시험실에서 시험을 보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따라서 의심증세가 나타나면 감독관에게 즉시 보고해야 한다.

▲신종플루에 걸렸다가 거의 회복 중인 단계라면.

: 보건당국은 신종플루 확진이 아닌 의심 환자라 하더라도 즉시 타미플루를 복용하도록 하고 있어, 타미플루를 복용 중인 수험생이라면 증상과 관계없이 분리시험실로 가서 시험을 봐야 한다.

▲시험 도중 마스크를 착용해도 되나.

: 환자 개인이 가져온 의료용품은 감독관 허락 하에 소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마스크도 의료용품으로 분류된다. 특히 올해 수능 때는 신종플루 감염 우려 때문에 각 시험장에 마스크가 비치될 예정이어서 원하는 수험생들은 감독관에게 요청해 받으면 된다. 본인이 직접 가져와도 된다.

한편 고교육과학기술부는 12일 실시되는 2010학년도 수능시험 응시자가 지난해보다 8만8천990명이 증가한 67만7829명의 수험생이 지원해 전국 79개 시험지구, 1천124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수능시험 문·답지를 수능 전날인 11일까지 각 시험지구로 경찰차량의 호위하에 운송돼 시험지구별로 보관하다가 시험 당일 아침 각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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