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제3회 반기문 영어경시 전국대회’에서 2년 연속 최다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반기문 영어경시 대회에서 총 14명의 입상자 중 경기지역 학생이 6명 입상, 전국 최다수상을 영예를 안았다.
반기문 영어경시 대회는 해외체류 무경험자와 유경험자로 나뉘어 열리며, 경기지역에선 성남외고 김종우(1년) 학생이 전국 B그룹(해외체류 2년 이하)에서 금상, 청심국제고 김현태(2년) 학생 은상, 이외에 2명이 동상을 수상했다.
해외체류 무경험자 그룹에서도 2명이 동상을 수상해 총 6명의 경기지역 학생들이 수상했고, 수상자에겐 상장과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편 반기문 영어경시 전국대회는 제2의 한국 유엔사무총장 탄생을 위한 미래 세계 지도자 발굴·육성이라는 취지로 충청북도교육청이 주관하고 있으며, 초·중등부는 충북지역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고등부는 전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