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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경쟁률 하락, 지역제한제·폐지논란이 주요인

도교육청 분석 결과

경기지역 외국어고등학교의 입학 경쟁률이 전년도에 비해 절반 가까지 낮아진 것과 관련, 지역제한제와 정부의 외고폐지 논란이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10일 도내 9개 외고의 2010학년도 신입생 선발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2천974명 모집에 1만831명이 지원해 3.6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외고의 입학 경쟁률은 2008학년도 8.60대 1, 2009학년도 6.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에 반해 절반정도로 낮아진 것이다.

도내 김포외고는 전년도에 15.9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2010학년도 입시에선 2.51대 1의 경쟁률에 그쳐 지원률이 가장 많이 하락했다.

외고 경쟁률이 하락한 것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외고 입학생중 30%이상이 서울지역의 수험생들이었으나 올해 입시부터 지역제한제가 적용돼 서울지역 학생이 지원할 수 없어 이같은 결과가 나온것 같다”고 밝혔다.

특목고 입시학원 관계자는 “정부에서 외고 폐지 등의 정책이 논의돼 외고 지원을 포기하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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