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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매력 높여야 선진도시 도약

인발연 亞경제공동체포럼서 ‘도시경쟁력 연구’ 발표

인천발전연구원과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이 공동으로 수행한 ‘아시아 도시경쟁력-지수개발 및 잠정적 평가’라는 연구과제의 결과가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에서 발표된다.

11일 연구원에 따르면 금번 과제의 목적은 아시아경제공동체의 거점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이 아시아 도시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도시비교 연구를 바탕으로 인천이 선진 도시로 가기 위한 도시 벤치마킹 연구를 위함이다.

특히 선진도시로의 벤치마킹을 위해 아시아 25개 도시와 유럽, 미주 17개 도시를 비교 분석했으며 선진도시들의 필수 요소인 공간 매력도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분석결과 아시아 도시들은 유럽, 미주 등의 서구 도시에 비해 공간매력도가 특히 낮은 것으로 평가됐으며, 이는 서구의 명품 일류 도시를 따라가려면 이 같은 공간매력도를 추구하는 경쟁전략이 필요하다는 반증이다.

아시아에서 공간매력도가 비교적 높은 도시들은 오사카, 도쿄, 고베, 싱가포르 순으로 일본의 도시들이 높은 평가를 받아 유럽, 미주 도시들과 비슷한 종합경쟁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도시 종합경쟁력 탑10위는 도쿄, 오사카, 싱가포, 홍콩, 고베, 나고야, 상하이, 요코하마, 서울, 베이징 순이다.

경제적 번영도에서 아시아 4위인 서울도 공간매력도는 19위, 국제연계성은 12위로 나타나 종합경쟁력은 9위로 상하이 보다 낮게 평가됐다.

중위그룹 이하 향후 고도 경제성장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아시아의 대부분의 도시들도 공간매력도에서 매우 낮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 외에 경제적 번영도, 국제적 연계성 등도 높지 않아 3대 요소를 고루 중요시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을 제외한 한국의 도시들은 성장전략과 함께 향후 삶의 질, 생태적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전략, 개방성을 중시하는 국제연계성 제고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인천의 경우는 아시아 종합 순위는 14위이며 국제연계성에서는 10위로 상대적으로 순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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