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못한 북한이탈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군포서는 최근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예방요령 등 경찰서장 서한문을 발송, 각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독감예방 주사를 맞은 양모(여, 38세)씨는 “경찰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새터민을 위하여 많은 것을 배려해주시니 주어 감사하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