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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권리 평등하게 장애아 특수학급 확대

도교육청, 공립유치원 77개·초중고 200개

경기도교육청은 공립유치원 특수학급을 현재 50개에서 2012년까지 77개를 신규로 증설해 127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특수교육대상 장애영유아의 유치원 과정 의무교육 연한이 2010년 만 5세, 2011년 만 4세, 2012년 만 3세 이상으로 확대에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공립유치원 특수학급을 2010년 25학급, 2011년 29학급, 2012년 23학급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도내 초·중·고교 특수학급을 2010년까지 200개 증설, 현재 1천363개보다 14.7% 증가한 1천563개(초등 923학급, 중등 406학급, 고교 234학급)로 늘리고, 초등 95학급, 중학교 65학급(순회 5학급), 고등 45학급(순회 4학급)을 운영키로 했다.

이밖에 특수학교를 추가로 2011년 3개교, 2012년 2개교를 설립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2010년부터 3개년간 총 41억원의 예상을 투입해 특수교육대상 장애영유아를 위한 시설·설비 개선 및 특수교원 배치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곤 교육감은 “장애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것이 장애인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며 “장애학생들의 자아실현과 사회통합을 위해 현재 통합된 교육환경의 확충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의 이같은 조치로 인해 장애영유아 학부모의 만족도가 증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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