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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생활에너지 절약 실천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

도내 31개 시·군협의회 대응책 마련
생태계 오염 실태 인식 공감대 형성
특강·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바르게살기운동 18일부터 ‘저탄소 녹색성장 지도자 교육’

도내 소재 한 국민운동단체(관변단체)가 정부의 저탄소 녹색 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회장 이재문)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도내 31개 시.군 협의회 지도자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지도자 교육’을 연다.

행사 첫날인 19일 ‘바른문화 정착을 위한 에너지 절약의 자세’란 주제로 에너지관리공단 정수남 홍보실장의 특강에 이어 저탄소 녹색 성장의 실천을 위한 휴율적 방안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이어 20일 재생에너지의 이해 및 생활속 에너지 절약에 관한 특강에 이어 각 연합회 별로 토의한 내용을 발표하는 등 저탄소 녹색 성장 정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국가 주요 정책인 저탄소 녹색 성장.

-이명박 정부의 국가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저탄소 녹색 성장. 녹색 성장은 온실가스와 환경 오염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다.

즉 녹색 기술과 청정에너지로 신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국가발전 패러다임이다.

지난 2005년 아·태 환경과 개발에 관한 장관회의에서 녹색성장을 위한 서울이니셔티브가 채택돼 UN 아·태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등 국제사회에서 논의가 본격화됐다.

이후 지난 6월24일 열린 OECD 각료회의이사회의 선언문에 녹색성장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기도 했다.

생태계 파괴 대응책 마련 총력

-현대 사회는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났다. 이로 인해 생태계가 훼손되고 기후 온난화 현상 등이 나타나고 있다.

환경 오염이 심각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셈이다. 그러나 정작 시민들은 생태계 파괴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생태계 오염 실태를 인식하고 함께 공감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대응책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저탄소 녹색 운동 실천 방안

-저탄소 녹색 운동은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가정에서 시작해 주변 환경 정화로 확산 될 수 있도록 바람직한 생활상을 정립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또 폐기물을 처리하는데 막대한 인력과 비용이 소모되기 때문에 쓰레기를 줄이는데도 관심을 쏟아야 한다.

특히 시민 환경 의식을 고취 시키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단결력을 보여줘야 한다.

전국 최대 규모의 국민운동단체

-바르게 살기운동은 1989년 대한민국 특별법에 의해 만들어진 국민 운동 단체다. 진실. 질서.화합을 이념으로 문화 국민의식함양과 선진국형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중앙 협의회를 중심으로 전국 16개 시.도협의회 산하 234개의 시.군.구 협의회, 3천383개 읍.면.동 위원회가 구성돼 있으며 60만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31개 시.군 협의회 산하 462개 읍.면.동 위원회에 약 5만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아름다운 자연 후손에게 물려줘야”
   
▲ 이재문 도협의회 회장
“진실이 지배하고, 질서가 지켜지고, 화합이 이뤄지는 길 함께 만들어 갑시다”
바르게 살기운동 협의회에서 전국 최초로 선거를 통해 당선된 바르게 살기 운동 경기도협의회 이재문(52)회장.
그는 취임 당시 부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전국 최연소 회장(당시 48세)으로 당선된데다 그의 열정이 침체돼 있던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당시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와 산하 단체의 회장단 등 지도자들 대부분이 고령인 탓에 조직의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침체돼 있었다.

하지만 이 회장이 취임후 도내 31개 시.군 협의회를 일일히 찾아다니면서 바르게살기 운동의 이념과 회원들의 자긍심 불어 넣기에 나섰고 이후 협의회 내부에서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세대 교체가 이뤄진 것이다. 세대 교체가 이뤄지면서 그동안 없었던 폭넓고 참신한 프로젝트가 추진됐다.
이 회장은 여성 지도자 양성을 위한 경기여성대학의 설립을 추진했고, 올해로 2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저출산 운동도 추진하면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명박 정부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저탄소 녹색 성장을 부응하기 위해 바르게살기 운동 경기도협의회 산하 지도자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환경 보호 정책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재문 회장은 “후손들에게 물려 줘야할 우리의 국토와 지구를 살리기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실천이 그 어느때 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저탄소 녹색 성장 실현을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충남 논산(연산면)출신인 그는 70년대 말부터 80년대 중반까지 반유신 반독재 투쟁을 벌였다. 이후 사업가로 변신해 활동해 오다 한국스카우트 경기도연맹 부연맹장으로 활동해 왔다.
이 즈음 바르게 살기 운동 경기도협의회 회장인 이계석 전 경기도의회 의장의 추천으로 바르게 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에서 몸을 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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