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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여주교육청 ‘즐거운 학교, 변화하는 교육’

‘방과후 학교’ 대학생멘토링 인력풀제 지원
외국어 연수·수업 등 화상시스템 구축 운영
스포츠 클럽·보건교육·폐교 활용 등 활성화

창의성·특기적성 발굴 세종 얼 깃든 인재육성

“세종의 얼을 계승하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인재육성”이라는 교육지표로 도덕성 함양과 창의력 신장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한 경기도 여주교육청(교육장 김성수). 경기여주교육청은 바른 품성을 기르는 인성교육, 창의성을 기르는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교육복지 구현, 참여·소통·변화하는 교육문화 실현 등 4대 주요시책을 정립하고 진정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다.   <편집자 주>

즐겁고 안전한 학교만들기

 

경기여주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활지도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에 CCTV 212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 즐거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 레크리에이션을 보급, 음악회, 학생미술작품 전시회, 학생예능발표회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학생 상호간 따뜻한 교우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모두가 행복한 ‘친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 학생과 일반학생이 공동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한 이웃 다문화’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기적성을 계발하는 다양한 ‘방과후학교’

방과후학교를 통한 권역별 특기적성 전시회 및 발표회로 학생들의 성취도 제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생멘토링제 운영으로 6개교 인력풀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자유수강권제 운영으로 저소득층 660명에게 2억3백7십6만원의 예산을 지원, 비영리단체와 연계운영하고 있다. 향후 방과후학교 특기적성 프로그램 다양화, 특성화를 추진하고 우수강사 및 지도교사에게 인센티브도 부여할 예정이다.

교육공동체가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

미생물검사, 농약잔류검사, 한우유전자검사 등을 기관에 의뢰해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철저한 급식관리를 하고 있다. 또 교사 내 환경위생관리를 위한 공기질 측정을 지원하고, 차별 없는 교육복지구현을 목표로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의 지원 확대를 위한 학교급식 지원, 자유수강권 지원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 관리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해 내실을 꾀하고, 철저한 급식위생관리 및 학부모, 학생들의 만족도를 제고한다.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의 차별 없는 복지향상을 목표로 자치단체와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만들기 지원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세종의 얼 계승 남한강교육 축제

한글사랑, 나라사랑 등 5애 교육, 교육활동 종합발표, 지속적인 축제운영을 통한 여주교육 브랜드화와 공교육 신뢰회복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세종의 얼을 이어받은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자 한글, 과학, 음악, 미술 등 여러 분야를 망라한 “남한강 교육 축제”를 추진해 오고 있다.

고화질 화상 시스템 구축 운영

농촌지역 특성상 소규모학교가 많은 여주는 교원 1인당 출장 및 업무량이 상대적으로 많아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저해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8천9백만원으로 고화질 화상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써 출장감축 및 업무간소화를 통한 교직원들의 업무경감 및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외국어 연수 및 화상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교원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진전시킬 계획이다.

학교체육 보건·급식 및 학교환경정화

신나고 재미있는 학교체육으로 학생기초체력을 증강시키고, 체조, 줄넘기, 농구 등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고 있다. 또 테니스, 양궁 등 학교운동부 육성으로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스포츠 영재 발굴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쾌적한 교육환경과 학교보건교육의 활성화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흡연과 약물예방 프로그램 운영, 학교보건교육 실시, 유관기관과 연계한 건강증진사업 추진을 통해 학생건강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정화구역 내 유해환경을 근절하기 위해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 내 점검 단속을 강화하여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폐교재산 재활용

경기여주교육청은 6개의 폐교를 임대해 6천여 만원의 임대소득을 올리는 등 교육재정 확충과 다양한 테마의 폐교 활용으로 지역문화 인프라를 구축, 지역관광 자원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학교생활 인생의 3분의2 재미있는 교육풍토 조성”
   
▲ 김성수 여주교육장
- 여주교육의 지표에서 ‘세종의 얼’이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신 것은 애민정신의 발의에서 비롯된 창의성이라 할 수 있다. 또 과학과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발달시킨 것은 우리민족의 문화창달이라 할 것이다. 여주교육청은 이같은 세종대왕의 창의성과 특기적성을 육성하기 위해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창의성을 키우고 특기적성을 발달시켜 변화하는 세계 속의 리더가 되도록 이끄는 기본 학습 지표가 ‘세종의 얼’이라 할 수 있다.

  - ‘즐거운 학교’를 강조하셨는데.
▲학교생활은 인생의 2/3를 차지한다. 때문에 학생들은 학교생활이 즐거워야 한다. 학생이 학교가 싫고, 지겹고, 짜증나고, 무섭다면 얼마나 불행한 일이겠는가.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즐겁고 재미있는 학교에서 기초학습을 익히고, 자신의 적성과 특기를 잘 살려서 변화하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창의성을 기르는 즐거운 학교생활이 필요하다.

- 중점적인 시책을 요약한다면.
▲여주교육이 지향하고 있는 바른인성 함양과 창의력 신장, 신바람나는 교육풍토 조성,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교육행정 지원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또 학교 교육의 핵심인 교수-학습활동을 지원하고, 봉사하는 감동행정에 역점을 둠으로써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신뢰받는 교육풍토를 조성할 것이다. 특히 전임 교육장들이 추진해 왔던 희망여주교육 실현을 위해 운영해 오고 있는 특화교육에 더욱 열의를 가지고 지원할 예정이다.

- 마지막으로 한마디.
▲교육은 미래사회의 주역을 길러내는 일이고, 학교는 미래의 주역을 길러내는 곳이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해야할 것인지에 대해 교육가족 모두가 심각하게 고민해야할 때다. 교육의 희망을 가꾸고 진정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여주교육에 지난 41년 경력의 열정을 다 바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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