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북미지역을 돌며 자신이 주연한 ‘닌자 어쌔신’을 홍보 중인 비는 지난 19일 할리우드에서 화려한 레드카펫 행사와 시사회를 한데 이어 이날 하루종일 LA지역 30여개 언론매체와 공동 및 개별 인터뷰를 잇달아 가졌다.
비는 미국에서 영화의 반응이 좋다면서 그러나 “어떤 결과를 낳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도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할리우드 진출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할리우드에서 한국인의 문화를 많이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할리우드 진출에서 얻은 경험을 말해달라고 하자 “계속 실패를 하더라도 도전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자존심이 상해도 더욱더 그것을 이겨내고 열심히 할 줄 알아야 되죠”라며 도전의식을 강조했다.
다음은 비와의 일문일답.

-‘닌자 어쌔신’ 주연배우로서 할리우드에서 레드카펫과 시사회를 했는데.
▲너무 행복하고 일단 한국사람으로서 너무 자랑스럽다. 한국 사람이 할리우드에서 메인캐릭터로 영화 프리미어한 것이 내가 처음이라는 사실이 기쁘다. 아시아인으로도 처음이고. 너무 영광스럽다. (할리우드에 진출하면서) 첫번째 걸음이 아주 좋은 것 같다. 분위기도 너무 좋고 많은 사람이 흥분돼 있다. 프리미어할 때 아시아팬뿐만 아니라 흑인과 백인 팬들도 많아 와서 너무 놀랐다.
-미국 언론은 주로 어떤 것에 관심을 보였나.
▲어떻게 몸을 만들었나. 국적이 어디냐. 드디어 할리우드 스타가 된 느낌이 어떠냐 등등이다.
-미국에서 흥행에 성공할 것 같은가.
▲사실은 어떻게 보면 이것은 내가 주인공으로서 내 영화다. 이제는 드디어 진검승부를 한다고 생각한다. 흥행이 못돼도 내가 욕먹고 흥행이 잘되면 내가 칭찬을 듣는다. 한국 최초로 박스오피스 5위 안에만 들면 이건 성공이라고 본다. 아직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으니까.
-얼마전 개봉돼 흥행돌풍을 일으키는 영화 ‘뉴 문’의 영향은 없겠는가.
▲목표가 박스오피스 1위가 아니잖아요. 내 영화가 ‘뉴 문’에 이어 2위면 더 좋고 5위안에만 들어도 대단한 것 아니겠나. ‘닌자 어쌔신’은 사실 걸림돌이 좀 있다. R등급이니까 10대들이 못 본다는 것. 상업 영화라기보다는 마니아층을 겨냥한 장르영화라고 할 수 있다.
-‘닌자 어쌔신’은 비에게 어떤 영화인가.
▲꿈을 가져다준 영화다. 첫술에 배부르랴 라는 말이 있듯이 첫번째 걸음이 너무 좋으니 늘 도전을 하면 언젠가 박스오피스 1위라는 꿈이 이뤄질 것이다. 사실 이번에는 크게 기대를 하지 않지만 5위 안에만 들어도 성공이고 천천히 올라가는 것이 목표다.
-할리우드에서 얻은 경험을 전해준다면.
▲첫 번째로는 계속 실패를 하더라도 도전을 해야할 것 같다. 이것이 실패할 것이라고 걱정한다면 이미 그것은 끝난 것이다. 어차피 실패할 봐 에야 끝까지 한번 가보고 실패하자 이런 생각이 중요한 것이다. 자존심이 상해도 더욱더 그것을 이겨내고 열심히 할 줄 알아야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