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 유서 깊은 명문교 안양여중·고등학교에 운동부 학생들을 위한 ‘생활관’이 26일 문을 열었다.
안양시가 3억원, 안양과천교육청이 2억원을 각각 지원, 총 5억원이 투입된 ‘생활관’은 지상 2층 연면적 347.8㎡ 규모로 앞으로 이 학교 학생들의 운동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관식은 이필운 안양시장과 정지풍 안양과천교육장, 송승근 안양여중 교장, 이윤로 안양여고 교장 그리고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테이프 컷 팅과 시설견학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생활관을 기반으로 안양여중·고의 대표 종목인 탁구가 더욱 명성을 떨치고, 체육꿈나무 육성에도 한 발짝 성큼 다가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