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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김포시 인구 50만 자족도시 ‘녹색비전’ 앞당긴다

봉화로 1.9㎞ 자전거 도로 조성·수질 대외 공신력 확보
2012년 한강신도시 최첨단 유비쿼터스 통신기술 적용
항공 산업단지 조성 등 저탄소 녹색산업 핵심동력 육성

 


민선 4기 시정역점정책 추진성과 조명

지난 2006년 7월 취임한 강경구 시장은 ‘희망의 도시, 도약하는 김포’라는 시정구호 아래 ▲시민중심 열린행정 ▲균형있는 도시개발 ▲활력있는 지역경제 ▲품격높은 교육문화 ▲앞서가는 복지환경을 시정 방침으로 정하고 오는 2012년 인구 50만이 거주하는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왔다. 강경구 김포시장은 지난 20일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큰 행복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일인지고만인지락(一人之苦 萬人之樂)’의 행정 철학을 바탕으로 김포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포시 민선4기 시정역점정책과제 추진성과에 대해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아름다운 녹색도시 건설

강 시장은 후세에 당당히 물려 줄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 환경 조성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자 녹색성장시대를 맞아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지난 5월 수립하고 어린이 기후학교 운영, 녹색김포 비전선언문을 선포했으며 봉화로 1.9㎞ 구간을 자전거 도로로 조성하고 신호등 총 2천813면 중 2천244면을 교체, 녹색성장 시대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또한 향후 용수부족에 대비, 신도시 및 택지개발 관련 상수도시설을 확충하고 지난 2월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을 지정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 및 수질검사에 대한 대외 공신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즐거움이 넘치는 교육문화도시

블루오션형 관광자원 개발과 평생학습도시 기반 구축을 통해 문화의 향기 가득한 고품격 교육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에 2014년 완공목표로 4만500㎡규모의 애기봉 평화공원 조성을 위해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완료하고 2015년 준공목표로 종합박물관, 콘도, 민속마당 등 시설을 갖춘 덕포진 관광지를 개발하고 2014년 1천300석 규모의 대공연장, 야외공연장 등을 갖춘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660석 규모의 김포아트홀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등 문화공간 확충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걸포공원내 생활체육시설 확충, 사계절썰매장 휴식공간 증축, 읍·면·동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건립하고 15개 종목 꿈나무 우수선수 육성지원,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운영 등 엘리트 체육을 육성 지원하고 4천600㎡ 규모의 국민체육센터 건립, 걸포동 일원에 58만㎡ 규모의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 서 왔다.

미래지향적 도시

미래지향의 도시공간 구조 재편과 시민편의 위주의 도시건설로 날마다 새롭게 변신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2007년 2020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12년 완공 목표로 김포한강신도시에 최첨단 유비쿼터스 정보통신기술을 적용, 체계적 도시관리 및 시민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7월 김포시 경관 조례를 제정하고 경관기본계획 및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등 도시경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1년 재정비 완료를 목표로 김포 1.2동, 풍무동, 사우동, 고촌·양촌면 일원에 뉴타운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김포한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역 간 25km 구간을 경전철화 하기로 하고 지난 9월 국토해양부로부터 도시철도 사업면허를 교부 받았다.

또한 북변환승 거점 정류장 설치, 대곶 공영주차장 확충, 견인차고지 조성 등 교통편의시설 확충에 주력해 왔으며 2008년 12월 한강 하구 철책선 제거 합의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김포시 고촌면~걸포동 일산대교까지 9.7Km의 철책을 제거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조성

생산적 경제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력화 운동을 통해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김포시와 경기도시공사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168만3천㎡ 규모의 양촌산업단지, 33만5천㎡ 규모의 항공산업단지, 63만2천㎡ 규모의 학운2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연간 7조4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2천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성을 살린 엘리트농업대학을 개설하고 8개학과 326명이 수강 중에 있으며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품목별 연구회 등 농업인 학습단체를 육성, 엘리트 농업인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향후발전계획

김포시는 한강을 품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를 목표로 중·장기 계획과 개발 사업을 차근차근 진행하여 왔으며, 서해안권 발전계획과 경인아라뱃길 건설, 4대강 정비사업, 한강시네폴리스, 항공산업단지 조성 등 굴뚝 없는 저탄소 녹색사업을 김포를 이끌어 나갈 미래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경구 김포시장은 앞으로 남은기간 동안에 “김포한강 신도시의 원할한 추진, 성공적인 경전철 및 김포고속화도로의 적기 안착과 세계 영상산업의 중심지로 다시 태어날 한강시네폴리스 조성, 양촌 및 대벽 산업단지 조성, 양촌, 마송택지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 전반을 살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희망의 도시·도약하는 김포’ 건설에 남은 기간 총력을 다해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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