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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다문화 특구 이동민원실 개설 외국인 주민 치안도 문제없죠

이동경찰서 불법체류 등 피해상담 눈길

‘국경 없는 마을’로 불리 우는 국내 최대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안산다문화 특구에서 지난 주말 경찰이 직접 현장에서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이동 민원실을 개설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소재 외국인 밀집지역인 ‘외국인거리 광장’에서 안산 단원경찰서가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를 선보였다.

이날 이동경찰서 민원 창구에는 단원서 청문감사관을 비롯외사, 형사, 수사, 교통 등 각 기능별 실무 간부진이 직접 나와 외국인 주민들의 민원을 챙겼다.

또한 현장에는 외국인특별치안센터 소속 통역사들이 나와 외국인 주민들의 통역을 담당했고 경인지방노동청 안산지청 실무진과 단원보건소 직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찾아가는 이동 경찰서’를 찾은 외국인 주민들은 체불임금과 불법체류에 따른 여권 및 신상문제를 비롯 각종 사고피해에 대해 적극적인 상담에 나섰다.

아울러 보건소 관계자들에게는 신종플루 예방 관련 상담 등 각종 질병 및 건강상담도 활발히 펼쳤다.

이날 외국인 주민들의 민원접수 건수는 총 240건으로 공단 및 건설현장에서 못받은 체불임금 관련 민원이 8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취업·의료상담 65건으로 뒤를 이었고 불법 체류 및 여권 관련 민원이 35건, 기타 63건 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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