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부업대학생 100명을 선발키로 하고,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인터넷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는다.
자격은 30일 기준으로 안양에 거주하는 대학 재학생으로 시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금년 하계부업대학생에 선발돼 시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휴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경우와 대학 입학예정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에 대해서는 우선 선발키로 한 가운데 신청한 대학생이 100명을 넘을 경우 전자추첨을 통해 선발, 추첨결과는 오는 18일 오후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내년 1월 11일부터 2월 5일까지 20일 동안 시·구청과 동 주민센터 등 산하 각 기관에 배치되어 행정보조 역할을 담당하며, 이들 부업대학생들은 하루단가 3만6천원씩 20일을 빠짐없이 근무할 경우 86만4천원의 임금을 지급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