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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의료관광복합단지 사업 내년 하반기 사업착수 계획

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관광 복합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의료복합단지 인근에는 골프장과 고급 호텔, 대형쇼핑물을 비롯한 아파트 건설도 함께 추진돼 명실 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단지로 조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는 대한의사협회와 의료관광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에 대한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의료관광 복합단지 조성계획은 오정구 고강동 일대 178만㎡부지 가운데 48만㎡는 의료특구로 개발하고 나머지 130㎡부지에는 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공자금과 국내외 민간자본 등 총 8천7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의료관광 복합단지 조성사업 가운데 의료특구에는 병원(12만㎡), 의료컨벤션(5만㎡), 호텔과 쇼핑몰(4만㎡), 공동주택(27만㎡)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의료특구에는 중증환자나 성형 및 피부 전문병원 등이 들어서는 한편 의료 컨벤션에는 업무와 컨벤션, 관광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숙박시설도 조성된다.

현재 항공기 소음으로 집단민원을 제기하는 K아파트 주민들의 이주를 위한 2500세대 아파트도 조성된다. 시는 특히 1천6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합과 민간자본 운영방식으로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건설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의사협회는 10만여명의 최고 지성인들로 구성돼 있고 매년 다양한 학술행사와 모임 등을 개최해 회관이 부천 의료관광단지로 옮겨오면 단지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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