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내년도 내수경기 활성화와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건설기획단 가동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번 건설기획단 운영을 파급효과가 큰 SOC사업(사회간접자본) 위주로 조기에 설계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2010년 본예산 사업에 대해 내년 1월중 공사 발주 100%, 6월말까지 자금집행 100%를 목표로 잡고 있다.
군 건설기획단은 지난달 23일부터 가동을 시작해 내년도 1월 말까지 70일간 운영된다. 군 건설과장을 건설기획단장으로 시설(토목)직 공무원 6개반 37명이 내년도 본예산 건설사업 192건(120억9천500만원)에 대해 자체 측량 및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건설기획단 운영으로 군은 19억3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