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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들어서고·여의도서 30분 ‘꿈의 구장’

안산복합문화돔구장 KBO 야구발전토론회서 경영 여건 매력적

안산시가 건립을 추진 중인 복합문화돔구장이 관중 유치 기대치가 매우 높고 경기장 내 상업시설 설치기준 완화조치로 경영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어서 프로야구 구단들에게 매력적인 홈구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30일 시와 한국야구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한국야구위원회(총재 유영구) 주최로 열린 ‘돔구장 건립과 야구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제4회 야구발전토론회’에서 이같이 진단했다.

이날 토론회는 주최 측 유 총재를 비롯 대한야구협회 강승규 회장과 두산베어스 김승연 단장, 히어로즈 조태룡 단장, 한화이글스 김인식 고문 등 국내 프로야구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토론회에서 한양대 스포츠산업연구소 정희윤 소장은 ‘돔 경기장이 야구발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신축 경기장은 관중 증가 효과로 연결되고 돔구장일 경우 증가율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정 소장은 야구장 신축 효과로 지난 2002년 인천 문학경기장이 개장한 뒤 유치 관중 수는 2001년 숭의구장 시절의 17만8천명에서 40만2천명으로 1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산시 권오달 투자경영과장은 안산문화복합돔 건립 추진현황 설명에서 “정부가 지난 9월 경기장의 수익시설 설치기준을 완화해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등 상업시설을 유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돔구장 운영 여건이 매우 유리해졌다”고 밝혔다.

권 과장은 또 “안산 돔구장은 정부의 신안산선 노선 결정으로 여의도에서 30분에 올 수 있게 되는 등 모두 4개의 전철이 통과하며 수도권 관중의 접근성이 좋아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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