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안산지역 대형 할인마트와 극장 및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대한 비상구 관리실태 일제점검이 실시된다.
2일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관내 영화상영관과 대형 할인매장 등 주요 취약대상 21개소에 대해 시청과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특별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일제점검에 나선다.
또한 화재취약지인 고시원과 노래연습장 등 다중 이용시설 619개소에 대해서도 내년 2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소방검사을 비롯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함께 순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안산소방서 홍보담당 임동식 주임은 “이들 다중이용시설은 대부분 지하 및 고층부분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유사시 인명대피 및 화재진압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점검에서는 화재발생시 피난장애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