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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포천교육청, 학교교육 신뢰도 제고 앞장선다

교사·학부모 등 교원능력개발평가 연수

 


포천교육청(교육장 오정순)은 최근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교사, 학부모 212명을 대상으로 ‘신뢰받는 교육으로 밝은 미래를 펼치는 교원능력개발평가’라는 주제로 교원능력개발평가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0년부터 확대 또는 전면 실시 예정인 교원능력개발평가에 앞서 교원과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초점을 맞추어 이뤄졌으며 그 결과 학교와 교원 및 학부모들에게 학교교육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발전적인 방향을 찾는데 큰 도움을 줬다.

오정순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교원능력개발평가를 통해 훌륭한 선생님이 우리 아이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교원과 학부모가 어떻게 참여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말하고 “평가결과를 토대로 교원의 능력 개발을 위해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방향을 설정하겠다”라며 연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석렬 포천교육청 학무과장은 ‘효율적인 교수·학습을 위한 제언’이라는 강의에서 “교사들 간 수업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유능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변화에 대응하는 생동감 넘치는 전략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효과적인 수업을 위한 교사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이종석 평동초 교장은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방안’을 통해 “학부모는 학생의 보호자이면서 가장 으뜸이 되는 선생님으로서, 현장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교육의 동반자이자 가장 가까운 관리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라며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제 학교와 더욱 친해지고 학교와 교사를 더욱 사랑해야겠다”라며 “학교나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연수나 홍보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천교육청 관계자는 “오는 10일 초·중·고등학교 교감 및 선도학교 평가관리자 81명을 대상으로 교원능력개발평가 결과의 정리 및 활용 방법, 선도학교 운영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학교경영 내실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교원능력개발평가가 학교교육의 질 제고를 통해 공교육의 신뢰를 도모하는 본연의 목적에 충실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거뭇한 온정 하이얀 나눔 마음 속까지 훈훈해져요
시설관리公 직원 7가구 연탄·쌀 전달
조직 사회적기여 경영 목표 몸소 실천


 


포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홍성훈)은 지난 1일 70여명의 전직원이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해 신읍동 이천현씨 등 7가구에 연탄 2천300장과 쌀(20kg) 10포대를 전달, ‘조직문화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기여’ 라는 경영목표를 몸소 실천했다.

공단은 이날 군내면과 포천동에서 선정된 가구를 현지답사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연탄 소요량과 가구원수를 사전 파악해 실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 관내 소망미용원의 협조를 받아 거동이 불편한 가족들의 미용을 동시에 실시해 도움을 받은 분들은 물론 이웃들로부터 대상자 선정이 적절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한 직원은 “고교생 손자와 할머니 단둘이 살고 있는 집에 설치된 난로가 일부 부식되고 잘못 설치돼 연탄가스가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수리해줬다”며 “감사해 하는 할머니의 환한 웃음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끼면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좀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공단 김영식 경영지원팀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매월 급여의 1%를 적립해 지속적으로 사랑의 쌀 배달운동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지난 10월 30일 결성한 ‘포천시시설관리공단 사랑의 봉사대’ 활동과 연계해 보다 많은 이웃에 정기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공동체 형성 기반 구축 신북면 주민자치학교 성료

포천시 신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혁주)에서는 지난달 30일 신북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2009년 신북면 주민자치학교를 개최했다.

주민자치위원과 지역주민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강의는 주민자치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의 올바른 역할 정립과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통한 지방자치시대 지역공동체 형성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정덕희(명지대사회교육원) 교수는 ‘그럼에도 행복하소서’를 주제로 일상 속의 깨우침을 통한 행복찾기와 행복 바이러스 전파를 통한 우리 마을 행복만들기 실천 방법 등을 내용으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주민자치학교 과정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과 지역주민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자치위원회의 역량 강화를 통한 주민자치활동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전했다.

현장 위주 행정처리 ‘주력’ 포천 공무원 참석 월례회의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청 및 읍·면·동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월례회의는 시상, 훈시말씀, 정부 정책 홍보 동영상 상영, 공무국외 여행 귀국보고, 포천시 지리정보시스템 구축 완료 보고회, 포천시 홍보 영상 애니메이션 공모 당선작 상영 순으로 이뤄졌으며, 서장원 시장은 훈시를 통해 “동절기 서민 안정대책 추진 철저와 현장 위주 행정 처리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12월 한 달 동안 2010년도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서 모든 사업을 조기 착공함으로써 시민에게 편익이 신속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보건의료서비스 증진 기대 관인보건지소 준공 3억8천만여원 투입

포천시는 지난달 30일 서장원 시장, 이중효 시의회의장 등 내빈을 비롯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인면 관인보건지소 준공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3억8천만 여원을 들여 5개월 만에 준공한 관인 보건지소는 3천951㎡의 터에 지상 2층, 249㎡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진료실, 치과진료실, 사무실, 숙소 등의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

관인보건지소는 지난 1964년에 관인면 탄동리 665-12에 개설, 26년간 운영해오면서 건물이 노후돼 지난 1990년에 재건축돼 지금까지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돕는 산실로서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시설이 낡고 협소해 이용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으며 농촌 고령화에 맞춰 의료보건 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에 새롭게 관인면 탄동리 653-1 면사무소 옆으로 주민 누구나 이용에 편리하도록 이전 신축했다.

관인보건지소의 준공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노인계층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의 건강지원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관인보건지소가 신축 준공됨에 따라 의료행정기관의 지역불균형에 대한 소외감을 해소함은 물론 농촌지역 내 거주하는 만성질환자와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양적, 질적 보건의료서비스 증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말했다.

‘클린 소흘’ 거리 만들기 한뜻

포천시 소흘읍(읍장 장금태)은 ‘클린소흘 만들기’의 일환으로 깨끗한 거리환경을 위해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거리청소를 실시해 쾌적한 주말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말청소를 실시하는 구간은 송우리 시가지로 많은 유동인구와 상가, 공동주택이 밀집된 곳으로 평일에는 가로환경미화원이 청결을 유지하고 있으나 주말에는 청소인력이 없어 지저분하고 산만한 분위기로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소흘읍은 지난 5월부터 기간제 근로자를 활용해 주말 공백없는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직원들도 주말에 출근해 거리환경을 위해 근무하는 기간제 근로자들과 따뜻한 음료를 함께하며 격려하고 있다.

장금태 소홀읍장은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에도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중교통 불편사항 해소 최선 여객운수업체 대표자간담회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일 시정회의실에서 여객버스, 법인택시 대표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여객운수업체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내용은 최근 대중교통에 대한 불편사항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운수업체별 건의사항도 수렴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서장원 포천시장은 “업체별로 자체 친절교육을 강화하는 등 대중교통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포천시에서도 민자고속도로 및 43번 국도의 우회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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