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에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되는 경기과학고등학교의 교장 공모 결과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과학고의 교장 공모는 전국을 대상으로 교장자격증 소지 여부에 제한을 두지 않고 개방형 교장 공모방식으로 진행 된 가운데 지원자는 기업체 CEO와 교장, 장학관, 교감, 교사 등이며, 기대를 모았던 대학교수 등의 지원은 없었다.
교장 공모지원자들은 오는 8~29일까지 서류전형과 발표평가, 현장 방문평가 등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이밖에 교사는 경기과학고 재직중인 교사를 4일 선발한 뒤 2차로 이달말까지 전국 단위 중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결원을 채울 예정이다.
한편 교장 공모에 대학교수의 지원이 없었던 것은 급여와 처우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